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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저 취업했어요. 과장님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 1년 남짓 함께 근무했던 여직원의 취업 소식이 반갑다. 퇴사 후 곧장 취업이 되었는데, 조금 다니다 그만 둔 모양이다. 지금까지 마땅한 취업자리를 못 찾다가, 조심스럽게 알아봐 달라고 며칠 전 전화를 했었다. 같이 찾아보자..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도 선한 것은 세 치 “혀”라고 한다. 세 치 혀로써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세 치 혀를 잘못 놀려서 설화(舌禍)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말로써 복(福)을 뿌리는 사람과 독(毒)을 내뿜는 사람이 있다. 복(福)..
“김치찌개 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김치찌개 하나로 대박집이 된 여사장님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난다. 최고의 김치찌개를 위해 생고기를 듬뿍 집어넣고,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고추로 일 년에 만 포기의 김장을 한다고 하니 참으로 놀랄 일이다. 혹자..
부재 중 전화가 찍혀있다. 옛 전우의 전화번호! 얼른 전화 버튼을 누른다. “충성! 김대위님.” 여전히 그에게 난 김대위다. 전역한 지 15년도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그립고 만나고 싶은 이름! 그대는 사랑했던 전우다.. 마지막 근무지,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전설로 회..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는 뜻인데, 최근 회자(膾炙)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 잘못이 있었으면 빨리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면 되었을 것을 잘못을 숨기고 부인하며 버티..
“삑∼” 소리에 교통비가 결재되는 것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오래 전 얘기다. 30년 남짓 군 생활을 하고 영관장교로 전역 한 지인의 얘기다. 지갑 속에 든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었더니 ‘삑’소리가 나면서 요금이 결재되더라며 자랑했다. 사전에 사용법을 단단히 숙지하고 버스..
A : “그걸 왜 내가 하나요? 그런 것 까지 해야 할 이유 없네요.” B : “당연히 제가 할 일인데요. 그런 걸로 칭찬해 주시니 부끄럽네요.” 사무실 청소를 하는 두 사람! A는 청소일을 그만 두었고 B는 지금도 그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무엇 ..
드뎌, 말로만 듣던 블로그를 만들었네요. 이 블로그가 내 인생을 바꿔 줄 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