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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탓이요
    나의 이야기 2015. 2. 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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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탓 보다는 네 탓을 많이 하는 세상이다.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탓 이란 속담이 있다. 일의 결과가 좋으면 자기를 내세우고, 나쁘면 자기는 잘했는데 남의 잘못으로 인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탓을 한다. 모든 일이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고 결과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남 탓하는 사람은 평생 남 탓만 하다 끝낸다.

    아이들도 가끔 ‘누구탓, 누구때문에’란 말을 한다. 아침에 기껏 깨웠는데, 못일어나고는 안깨웠다며 탓을 한다. ‘엄마 때문에.. 아빠 때문에, 누구때문에’ 이런 말을 하면 꼭 교육을 시킨다. 남 탓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태도이고, 이 습관은 평생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로 부터 비롯되는 것이지 남 탓을 할 것이 못 된다. 남 탓을 많이 하는 사람은 모든 문제가 그러하다. 내 탓은 없다.

    정치인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이 네 탓이고 내 탓은 없다. 그 모습이

    참으로 볼썽사납고, 한심하다.

    가난한 것이 부자탓, 정부탓, 사회탓이고, 낳아준 부모탓이며 유산 한 푼 물려주지 않은 조상탓이다. 남 탓하기 전에 자신의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 노력이 부족한건 아닌지, 삶의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찾고 개선해야 한다. 상급자 중에도 남 탓 하는 사람이 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아랫 사람의 무능탓이고, 결과가 좋으면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며 과시한다. 존경받는 상급자는 공과를 아랫사람에게 돌릴 줄 알고 나쁜 결과에 대해서는 자신의 탓이라 여긴다.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홍명보감독이 좋은 성적을 선수들의 노력으로 돌리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문제자녀의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친구탓이다. 나쁜 친구때문에 자녀가 잘못된 길로 빠졌다는 것이다. 부모인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모르고 친구 탓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부모는 자녀를 올바르게 훈육할 수 없다. 남탓만 하면 내 잘못과 문제점을 볼 수 없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신앙고백처럼 내 탓을 인정하는 하는 것에서부터 해결점을 찾자. 모두가 내 탓을 먼저 외칠 때 갈등과 원망은 사라진다.

    모두가 내 탓이요를 외치자. ‘잘되면 내 탓이요, 못되면 조상탓이다’가

    ‘잘되면 네 탓이요, 못되면 내 탓이다’ 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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