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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잘 살았고카테고리 없음 2024. 12. 30. 15:33
2024년 브런치에 마지막 글을 발행하며이만하면 잘 살았고 잘 살 것 같다. 브런치와 함께 라면 브런치 작가되다 (2022.11. 1일) 4번의 도전 끝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벌써 2년 1개월 전이다.브런치 작가 선정 메일을 받고 심장이 두근두근.. 꽤 오래 감격을 누리던 날이다. 열심히 글을 썼다. 때로는 어떤 주제로 써야 하나 고민도 있었지만생각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느낌대로 썼다. 쓰고 싶은 대로오십 인생을 산 나의 얘기와 경험, 생각을 글에 담았다.한 편 한 편의 글이 모아지면서 구독자도 조회수도 늘어갔다. 2024년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현재 구독자 수 820명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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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사고 싶은 것카테고리 없음 2024. 12. 22. 11:44
당신은 돈으로 무엇을 사고 싶은가요?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당신의 대답은? 일본의 유명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 인터뷰에서그 많은 인세(印稅)를 어디다 쓰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자유. 자유를 사고 내 시간을 사요. 그게 가장 비싼 거죠. 인세 덕에 돈을 벌 필요가 없게 됐으니 자유를 얻게 됐고 그래서 글 쓰는 것만 할 수 있게 됐죠.내겐 자유가 가장 중요해요."그는 돈으로 자유와 시간을 산다고 했다.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6년 전 퇴사를 선택한 이유도 그것이다.'시간과 자유'오랜 기간 계획하고 노력한 결과로 가능한 일이었다. 요즘 새롭게 빠져 있는 취미거리가 있다.이번 달부터 배우고 있는 영상 편집이다.수업이 진행될수록 이런저런 잔 기술(스킬)이 추가되니 더 재미가 있다. 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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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만카테고리 없음 2024. 12. 17. 14:17
남편 생일이었다.남편에게 보낸 동영상 둘만의 조촐한 생일파티를 했다. 참, 고마운 사람... 까칠하고 차갑던 나를 변하게 한 사람..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그 마음을 담아 축하 영상을 만들었다.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교육을 받은 것을 응용해 본 것이다.뭐든 배워두면 쓸모(?)가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배워서 남 주나? 배워서 남주지 않으니 뭐든 열심히 배우자.전에는 카톡으로 몇 줄 보내는 적어 보내는 것이 전부였고 내 마음을 모두 표현하지 못해 아쉬웠었다.동영상으로 만들어 보내니 축하의 마음이 더 잘 전해진 것 같다.이 또한 발전이다.앞으로는 축하할 일이 있으면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낼 야무진(?) 계획도 세웠다. 사랑하는 OO 씨생일 축하합니다.오래도록 건강하고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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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늦은 때란 없지만.카테고리 없음 2024. 12. 13. 15:58
구청에서 하는 주민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다.정보화교육 참가는 처음이다.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다.유튜브를 자주 보니 관심도 있고 예전에 농담 삼아 남편과 노후에 유튜브나 할까? 했던 말 때문이다.이참에 유튜브 하는 방법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과정. 총 8회의 교육인데. 이제 딱 절반을 넘겼다. '배움에 늦은 때란 없고 평생 배워야 한다'라고 믿는 사람이다.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흥미와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배워야 직성이 풀린다.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하니까. 나이가 들면 새로운 문물(기기)에 어둡고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그러나 시도도 해보지 않고 거부해 버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컴퓨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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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빼기 인생을 살아야카테고리 없음 2024. 12. 10. 14:42
"젊어서는 더하기, 나이 들수록 빼기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즘 드는 생각을지인이나 친구들과 얘기를 한다.이 나이가 되고 보니 알게 된 것들. 대학 새내기 때 친구(같은 과) 따라 사진반 동아리에 가입했다.카메라도 없던 당시에 무슨 배짱으로 사진반에 들어갔는지..어렵게(?) 아버지가 장만해 주신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고 돌아다녔다.사진보다는 동기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찍어 온 사진은 직접 인화(흑백사진)해서 품평회를 했다.품평회는 칭찬과 조언, 쓴소리가 오고 가는 자리다.한 선배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사진은 빼기야. 이것저것 피사체에 욕심을 내고 집어넣다 보면 포커스가 없어져..""사진은 빼기구나."사진을 찍으면서 그 의미를 알아갔다. 욕심부리지 말고 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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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다.카테고리 없음 2024. 12. 3. 14:59
"내일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교육 간다... 재밌겠지? 구청에서 무료로 해 주는 거고 엄마가 선정되었다네. 나이 들어도 호기심 잃지 않고 뭐든 배우려는 사람이 더 젊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해. ""아들도 박막례할머니 알지? 유튜브 하는 할머니? 그분이 유튜브로 성공하더니 이제는 사업도 한다네. 그 나이에 참 대단하고 부럽네. 힐링여행자라는 유튜버는 64살인가에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구독자수도 엄청 많고 몇 년 후에는 그 아들에게 유튜브 채널을 양도할 계획이라네.. 대단하지 않아? 어떻게 60이 넘은 나이에 유튜브를 할 용기를 냈을까?"아들에게 이번 달의 새로운 일정을 알려주며 성공한 유튜버들 얘기도 들려준다.그러니 이 엄마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우리 아들도 뭐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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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나의 운명?카테고리 없음 2024. 11. 20. 10:22
나의 생각=나의 운명일까? 나의 생각이 나의 운명이다.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밝게 비춘다.나의 생각이 나의 운명이 되니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밝은 기운으로 살아야 한다는 법정스님의 말씀이다.맞는 말이다.'긍정은 긍정을 낳고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는 말처럼.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운명도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부정적이고 절망적이며 회의적인 생각으로 지낸 시절이 있었다. 20대 초반까지.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주변환경 탓으로 돌렸다. 부모님을 원망했고 가난도 부끄러웠다. 내 마음에 드는 상황이 별로 없었다.즐거울 일이 없었고 미래도 밝아 보이지 않았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많이 했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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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싶나요?카테고리 없음 2024. 11. 18. 16:17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싶나요? 얼마 전, 아들의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아직 60도 안된 나이에 뇌종양으로 고생하시다 그렇게 되신 것 같다.안타깝게도..부고소식을 알리며 아들은 말했다."친구 부모님들 중에 엄마 아빠가 제일 건강한 것 같아.""그래? 친구 부모님들이 건강이 안 좋은 분이 있으신가 보네. 벌써 그러면 안 되는데.. 이제 조금 여유 있게 즐기시면서 사셔야 할 나이인데.. "또래들과 부모의 건강얘기도 하는 모양이다. "엄마 아빠가 건강해야지 너희들에게 부담이 안되지..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네." 아들과 친구는 20대 후반, 부모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정도다.100세 시대에 아직 아파서는 안 될 나이지만.. 이곳저곳 아픈 곳이 생긴다.나와 친구들도 만나면 늘 건강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