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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내년에도 더욱더 건강하고 꼭 부자 되장~ 사랑한다.
중학교 동창들과 십 수년만에 연락이 되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0대 후반에 만나 40년 지기 친구가 된
중년 아줌마 4인방이다.
50대의 고민은 무엇이고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가장 큰 관심과 걱정은 건강과 노후준비다.
'내 몸 아프면 남편도 자식도 아무 소용없다. 건강이 최고다. 우리 몸은 우리가 챙기자.'
남편이 정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노후문제도 걱정이다. 각자의 사정은 다르지만
자식들 결혼도 시켜야 하고 노후준비를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 걱정과 고민을 나눈다.
낀 세대로 부모님 부양과 자식 뒷바라지도 아직 남았는데 우리의 노후도 코 앞의 현실이다.
'우리 집은 지(자기) 팔 지(자기) 흔들기로 했다. 자식한테 줄 것도 없고..'
부모 자식 간에 서로 손 벌리지 않고 살기로 했다는 뜻이다. 이 말이 정답일지 모른다.
지인 분도 자식들에게 '우리(부모)도 너희들(자식)한테 부담 안 줄 테니 너희도 부모에게
기대하지 말고 알아서 살라고 선언했단다. 요즘 추세인가? 나도 아들들에게 똑같이 얘기했는데..
둘은 전업주부, 한 친구는 정년까지 직장을 다닐 계획이고 다른 친구는 짬짬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한 친구는 경제관념 없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고 했다.
부족함 없이 자랐고, 부모나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니 아이들 탓만은 아니다.
교육을 하지 않은 부모로서 반성하며 지금이라도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대물림하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는 브런치에 내가 쓴 글 '부자엄니가 두 아들에게'를 경제관념이 없는(?) 아들에게 읽어보라고 했단다.
경제 공부 좀 하라고..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도 도움이 되니 읽어보게 하라고 권했다.
자식에게 부자 마인드와 돈에 대해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할 수 없다면 책으로라도 배우게 해야 하다.
책은 가장 저렴하게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수단이니 책 사는 비용은 아끼지 말고
부자들은 독서광이 많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돈'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한 것이고 쉽지 않은 문제다. 돈이 좋다고 좋아한다고 당당히 밝히는 사람이 좋다.
그런 사람은 부자 될 가능성이 높다. 애완동물도 좋아해 주는 사람을 잘 따르 듯 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돈이 따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나도 돈이 좋다. 부자로 살고 싶었고 돈에게 좋아한다고 내게 오라고 손짓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인데 부자의 행동과 언어는 다르다.
그래서 부자의 행동과 언어를 배우고 따라 해야 한다.
유명한 부자 유튜버는 빨간색옷(심지어 속옷까지)을 즐겨 입고 부의 목표를 적은 물건
(백조부자라고 쓴 모자 등)을 곁에 둔다고 했다. 말이나 글로 자신의 목표를 되뇐다. 몇 년 안에 자산 목표가 얼마
이런 식이다.
막연히 부자가 되겠다가 아닌 10년 내 얼마의 부자의 되겠다. 몇 년 까지 얼마의 자산을 이루겠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방법을 찾게 된다. 저축과 공부를 해서 투자도 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 목표가 실현된다. 작은 목표를 성공시키고 조금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또 성공시키고..
점점 부자에 가까워지게 된다.
나도 직접 경험하고 따라 하고 있는 방법이다. 잘 보이는 곳에 목표와 계획을 써놓고 수시로 목표를 되뇌고
그것을 달성한 모습을 상상한다. 이미지 형상화 방법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꼭 해 볼 것을 권한다.
'돈의 속성'의 저자이며 기업가인 김승호 회장도 같은 말을 했다.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를 설정하고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인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한테 부가 몰린다."
큰 부자도 봤고 평생을 경제(돈) 문제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보면서 깨달았다.
부자는 부자가 된 이유가 있고 가난한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는 것을..
부자는 '목표가 명확하고 당당하고 열정적이며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이고 감사의 말을 한다.
돈이 많다고 함부로 쓰지 않는다.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절약하지만 꼭 써야 할 곳, 가치있는 곳에는
과감(?)하게 돈을 쓴다.
빈자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고 쉽게 포기하며 부자와 돈을 경멸하고 감사를 모른다.
늘 돈이 없다며 징징 대던 지인(知人)은 평생을 돈 없이 살았고
돈이 필요 없고 부자가 안 부럽다던 사람도 부자가 되지 못했다.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포기했던 사람도 부자는 못 되었다.
빨간색이 부(富)를 부른다. 부자는 지갑에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돈이 돈을 부른다는 의미로 )고 했더니 이참에
명품 지갑 하나씩 사자는 말이 나왔다. (모아둔 회비로 하나씩 장만하자는 것인데)
손바닥 만한 지갑 하나가 50만 원이 넘는다. 빨간색이고 디자인도 예쁘기는 한데 너무 비싸다.
평생 명품은 사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공짜로 명품 지갑하나 생기나 살짝 기대도 했다.
그것도 잠시..
무슨 지갑이 그렇게 비싸? 명품이라도 그렇지!!
그 돈이면 난 자본가가 되는 투자를 하겠다. 이것이 속마음이었다.
의견 끝에 명품 지갑은 물거품이 되고 내년에 금목걸이 하나씩 사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자 되고 싶다고 금방 부자가 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지레 포기하는 것도 어떻게 되겠지라며
회피해서는 안된다.
아름다운 노후, 여유로운 여생을 차분히 준비하면 된다. 우리에게 아직 남은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뉴스 기사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자료가 소개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한국의 일하는 고령층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로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로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꼴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세계 1위라는 것은 슬프고도 끔찍한 일이고
우리가 바라는 노후의 모습은 아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
빌 게이츠는 말했다.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책임이라고.
부자의 행동과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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