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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최고인가?
    나의 이야기 2015. 2. 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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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개 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김치찌개 하나로 대박집이 된 여사장님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난다.

    최고의 김치찌개를 위해 생고기를 듬뿍 집어넣고,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고추로

    일 년에 만 포기의 김장을 한다고 하니 참으로 놀랄 일이다.

    혹자는 유별나다. 김치찌개 맛이 거기서 거지지 뭐 다르다고 저렇게 유난을 떨까하겠지만 김치찌개 하나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보기 좋다. 그 노력과 정성이라면 분명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찌개 맛일 것이다.

    당신은 최고인가?

    현대의 인재상은 전문가(Specialist)이다. 여러 가지의 분야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재인 멀티플레이어의 시대를 넘어 전문가를 요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10년 못 되는 군 생활 중에 배운 두 가지 가치관이 있다.

    솔선수범하라. 업무에 정통하라.

    이 두 가지는 평생의 습관으로 명심하면서 살아 가고 있다.

    업무에 정통하라!

    어떻게 하면 업무에 정통할 수 있을까?

    자신의 분야와 업무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어느 직장이든, 어떤 직업이든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대우해 주는 건 당연하다. 자신의 업무 분야에 정통하지 못하면 자신감이 없다.

    자신이 업무인데도 당당하게 답변을 못하고, 상사에게는 올바른 조언을 할 수도 없고 부하에게는 올바른 지시도 하지 못한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업무에 정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남들만큼 해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몇 곱절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사업무는 군 생활 중에도 접해 본 일이 없었지만, 2년 여 동안 업무를 하면서

    공부하고 전문가의 자문도 구하고 고민도 했다.

    업무와 관련되는 교육이나 강의가 있으면 일과 후에라도, 휴가를 내서까지 들으러 갔다.

    교육이나 강의를 가보면 40대 후반인 내가 연장자 축에 든다.

    수강생 중에는 취업준비를 하는 대학생도 많다. 그 모습이 참으로 가상하고 대견스럽다.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노력하는 그 모습이 예쁜 것이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비밀이란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CEO처럼 일해야 CEO가 될 수 있다

    CEO처럼 일하지 않으면서 CEO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와도 같다.

    자기 힘을 최대한 발휘해서 스스로 역량 있는 인재임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대접받는다.

    역량 있는 인재는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업무에 대한 자신감, 능력!

    나는 여자니까, 직장맘이니까

    나는 직급이 높으니까, 또는 낮으니까

    나는 연장자니까, 나는 어리니까 등등의 핑계로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말자!

    조직에 오래 근무했다는 사실만이 자랑 삼을 일은 아니다.

    근무 연수가 길다고 그 사람이 그 조직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만은 없다.

    반면, 근무 연수가 짧고, 나이가 어리다고 그 조직에서의 존재가치가 작은 것도

    아니다. 자신의 업무에 정통하고 최고가 된다면 그런 사람이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이다. 내가 맡은 분야의 업무만큼은 이 조직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노력한다면 최고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참 씁쓸한 모습이 있다.

    업무를 잘 하면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지니까 그것이 하기 싫어 회피하는 모습이다.

    분명 부끄러워 해야 할 모습이다.

    모르는 게 자랑이고 못하는 게 대수는 아니지 않는가? 뭘 그리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그 모습에 놀라울 따름이다.

    이미 당신은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이 아니다. 조직을 위해 빨리 사라져야 할 존재인지도 모른다.

    조직에는 세 부류의 존재가 있다고 한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 마나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연히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이며, 최고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조직에서 떠날까 두려워 하고, 붙잡는 존재이다.

    현대를 인재경영, 인재전쟁의 시대라고 한다.

    그 만큼 인재를 기르고, 인재를 영입하는 것에 기업과 조직에서 사활을 건다는 얘기다.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최고가 되고 싶은가?

    먼저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라.

    당신은 최고인가?

    당신은 지금 소속된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인가?

    조직에서 붙잡는 1%의 사람인가?

    궁금하다면 자신을 돌아볼 일이다.

    그런 자격요건에 부족하다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고, 또 노력할 일이다.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기 전에,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기 전에

    인정받을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이 먼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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