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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남편 골프 골린이 초보 힘 응원 부담 전문자격증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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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는 것이 우선이다.나의 이야기 2022. 9. 13. 15:25
골프입문 9개월 차 골린 이(골프 어린이 즉, 골프 왕초보)다. 드디어 오늘 짜릿한 진짜 손맛을 보았다. 힘 빼는 그것이 우선이다. 초보 시절엔 힘만 잔뜩 들어간다. 골프 시작 후 몇 달은 안 아픈 곳이 없었다. 근육이 경직되고 아이고 신음만 냈다. 힘은 들어가는 데 공은 맞지 않고. 속상하다. 어느 날, 골프 잘 치는 친구의 모습을 유심히 살폈다. “유레카!! 이거구나. 힘 빼는 것이 기술이네” 온몸의 힘을 쭉 빼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골프채를 휘두르니 정타에 맞고 공이 멀리 날아갔다. 이후 친구의 모습과 너 튜브를 보며 힘 빼는 기술을 연구하고 반복 연습을 했다. 개인 지도를 해주는 프로는 왜 처음부터 힘 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영업비밀인가? 처음에는 힘을 빼면 안 되는 건가?) 몇 달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