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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군인 처우 복지 충성 희생 가족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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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살아야 할까?군인 직업 2023. 2. 23. 09:11
“엄마는 내가 이다음에 커서 무엇이 되었으면 좋겠어? 의사가 되어서 돈 많이 벌면 좋겠어? 아니면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 “엄마는 울 아들이 의사가 되든 뭐가 되든 상관없어. 울 아들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 어려서부터 두 아들에게 특별히 뭐가 되어라, 어떤 직업을 선택하라고 강요(?) 하지 않았다. 군인의 길을 선택한 딸을 믿고 지켜봐 주셨던 부모님처럼, 두 아들을 믿고 지켜봐 줄 뿐이다. 단, 선택도 책임도 모두 본인의 몫임은 강조를 했다. “형이나 나나 어렸을 때 엄마 아빠 군인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고 3 때 엄마 아빠 따라 군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네.” 둘째 아들이 사관학교를 가겠다고 했다. 사관학교도 나쁘진 않지만, 직업 군인, 부부 군인의 삶을 경험한 나로서 선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