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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식 계모 경제 지원 한계 데드라인 설득 행복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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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계모야?카테고리 없음 2023. 3. 23. 21:45
"엄마 계모야?" "그래. 엄마는 계모야. 계모라고 생각하고 살아." 남편이 나를 계모 같다고 하니 둘째 녀석도 덩달아 계모라고 놀린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하여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자식에 대한 지원은 어디까지가 적당한 걸까? 아이들이 대학교 입학할 즈음, 경제적 지원에 대한 데드라인을 정해서 일러뒀다. 미리 각인을 시켜두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해서다. 각각 비과세 한도만큼 증여도 했고 청약저축 통장도 넘겨줬다. ' 이것 이것 해서 딱 이만큼만 물려주겠다. 이것이 끝이다. 이제는 경제적 독립을 해서 알뜰살뜰 잘 살라고 했다. 더 이상의 엄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