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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독설 대물림 가난 복 독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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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거칠다.나의 이야기 2022. 8. 11. 10:01
“내 대가리 깨버리고 싶다.”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도 선명하게 들려오는 그 말…. 속된 말로 깜짝 놀랄 일이다. 지하철에서 한 여학생이 통화하는 소리다. 시험을 못 본 것을 친구에게 푸념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렇지 말이 너무 거칠다.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쁜 여학생의 입에서 거침없이 나오는 말이 불편하다.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말이 너무 거칠고 그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욕설도 심해지고 평상시 말도 무슨 말이든 거칠고 세다. 말을 예쁘게 하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 가끔 거친 말을 할 때면 그 얼굴을 살펴보게 된다. 아이의 부모들은 그 사실을 할까? 왜 가르치지 않는 걸까?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한다. 말은 습관이다. 말의 습관은 고치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