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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달라진 주택 대출 규제, '영끌' 시대는 끝났나?
    카테고리 없음 2025. 7.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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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주택 구입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함께 3단계 스트레스 DSR이 동시에 시행되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더욱 엄격하게 제한된 건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담대 최대 한도 6억 원 제한이라는 파격적인 조치는

    많은 사람들의 주거 계획을 흔들고 있습니다.

     

    DSR 3단계로 더 빡빡해진 대출 환경

    스트레스 DSR은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까지 반영해 대출 가능 금액을 계산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2단계에서는 금리를 +1.2% 적용했지만, 이번 3단계부터는 +1.5%로 상향되며

    대출 여력이 더 줄었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 1억 원인 직장인의 경우, 주기형 대출 기준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이

    6억 6800만 원에서 6억 원으로 감소했어요.

    변동형은 더 큰 타격을 받아 최대 2000만 원까지 한도가 축소됐습니다.

     

    '6억 상한' 도입… 대출 한도 일괄 제한

    이번 정책의 핵심은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주담대 상한 6억 원 도입입니다.

    소득이 높아도, 집값이 비싸도 무조건 6억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건 그간 소득 대비 DSR로 계산되던 방식에서 총액 기준 제한으로 방향이 바뀐 거죠.

    신용대출·카드론도 함께 조이기

    주택담보대출만 문제가 아닙니다.

    신용대출은 연 소득 이내, 카드론은 신용대출에 포함되면서 우회적 자금조달 통로까지

    차단됐습니다.

    이제는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카드론도 받기 어려워졌다는 뜻이죠.

     

    전세대출 규제까지 확대

    수도권에서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주로 갭투자에 이용되던 방식인데요, 전세 세입자가 입주하자마자 집주인이 바뀌는

    구조입니다.

    이제 그런 방식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전략도 어려워졌습니다.

     

    현실적인 대응 전략은?

    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도 대책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제시합니다:

    • 주택 구입 시기 조정
    •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
    • 자기자본 비율 높이기
    • 부모 등 가족의 도움 고려
    • 지분투자·공동구매 등 대안 모색

    무리한 '영끌'보다는, 현실에 맞는 계획 조정과 재무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주거래 은행에 방문해 자신의 DSR 수치와 실제 대출 한도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필수입니다.

     

    주담대 유형도 전략적으로 선택

    변동금리보다는 혼합형이나 주기형 대출을 고려해 보세요.

    혼합형은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다가 변동금리로 전환되고,

    주기형은 5년 주기로 금리가 조정돼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택 대출 규제는 앞으로도 계속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

    내 집 마련의 길이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면 반드시 길은 있습니다.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한 전략을 짜야 할 때입니다.

    오늘 정리한 정보가 여러분의 내 집 마련 계획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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