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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자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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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큰 일 날 뻔했다.카테고리 없음 2023. 3. 15. 23:02
아주 오래전, 한번 본 그의 얼굴이 뉴스에 나오고 시끄럽다. JMS. 1986년 대학교에 입학했고 한 동아리(서클)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사진반. 카메라도 없으면서 학과(學科) 동기 따라갔다가 덜컥(?) 입회서를 냈다. 당시는 데모(시위)가 많던 시절이다. 강의 듣는 날 보다 휴강하는 날이 더 많았고 캠퍼스는 시위대와 경찰들의 대치로 연일 시끄러웠다. 고3 수험생 생활의 끝이자 목표는 대학교 입학이다. 대학교만 가면 모든 게 끝나는 줄 알았다. 학과 공부보다는 서클 활동에 재미를 붙일 무렵, 인생에 대한 의문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생겼다. 대학생활이 이런 건가? 기대보다는 회의와 실망도 있었다. (그리 친하지 않고 가끔 서클 행사에서만 봤던) 4학년 선배가 교회 다니냐고 물었다. 특별한 종교는 없고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