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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 무너진 천륜카테고리 없음 2024. 6. 4. 12:00
친구의 지인 얘기다.오래전에 이혼을 한 그녀는 간호사로 일하며 열심히 아들 딸을 키웠다.장성한 아들은 취업도 하고 결혼도 했고 돈도 웬만큼 모았다고 한다. 딸도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고.자식들 결혼 때는 일부 경제적 지원도 해줬다고 했다.부모의 도리로 모든 것을 끝냈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만을 위한 보상과 위로를 위한 여행을 떠났다.직장을 휴직하고 1년 동안 이곳저곳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문제는 여행이 끝난 후 생겼다.그동안 사용한 카드대금이 2천만이나 되었고 당장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다급해진 그녀는 아들에게 전화를 했다."퇴직금 받으면 바로 줄 테니 2천만 원만 빌려달라고.."아들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무슨 카드대금이 2천만 원이나 되냐고? 뭐 한다고 그렇게 돈을 많이 썼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