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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손 금 손 미용 중년 그림 도전 기적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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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손, 그림에 빠지다.카테고리 없음 2022. 12. 15. 17:59
똥 손, '손재주가 없는 손, 뭘 만들어도 희한하게 못 만드는 사람'이다. 반대말은 금손, '손재주가 좋아서 이것저것 예쁘게 잘 만드는 사람, 손이 금처럼 귀하다'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 자칭 똥 손이다. 손으로 하는 것은 유독 재주도 자신도 없다. 금손이 부럽지만 넘사벽이다. 태생이 손재주와는 거리가 멀다. 그런 똥 손이 그림에 빠져서 분투 중이다. 오래전부터 그림을 배우고 싶었다. 중학생 시절 아무렇게 그린 그림인데 미술 선생님이 색감이 좋다고 칭찬하셨다. 잠깐 착각했다.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건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수채화 그리기를 시작했다.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취미강좌로 일주일에 한 번 3시간 정도 그림을 그린다. 강좌반 회원 중 가장 초보로 선 긋기부터 시작했다. 어느 세월에 다른 회원들 ..